작년인가? 장하준 씨의 '나쁜 사마리아인들'란 책을 읽은 적있다. 신자유주의 경제체제를 비꼬는, 그리고 경제교양을 쉽게 다룬 도서였다. 사마리아인? 눅 10장 25-37절. 우리가 너무나도 잘아는 비유이다. 율법사는 예수께 "내 이웃은 누구입니까?"라고 묻는다. 이는 나는 누구인지 모르지만 내 이웃과 동떨어져있다는 말이다. 즉, 이웃과 다른 사람이라는 거리를 둔 것이다. 이웃과 같이 되지 않는 삶을 살면서 과연 이웃을 사랑할 수 있을까? 주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말씀하시고 마지막에 묻는다. "네 생각에는 세사람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? 주님은 이웃이 되어라 말씀하신다. 그것은 도와주고 사랑해줘야 할 그 상대와 같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. 주님의 삶과 같이 그렇게 낮은자 헐벗은자..